[필름 자가 현상] 4. 필수 준비물 소개

2018. 11. 24. 05:59아르티움 1.0/스트리트 포토그래피

 

 

 


[필름 자가 현상] 4. 필수 물품 및 도구들 소개

 

2 편에서는 필수 도구들과 화액 용액 용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다.

이번 4 편에서는 더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알아본다.

 

 

 

 

필수도구들이다. 위에는 사진들이며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그 목록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 :

 

  • 증류수 (distilled water) : 1L 한 병당 500원 정도. 현상 단계의 가장 마지막에 반드시 써야하므로 중요하다.
  • 전용 현상 용기 (developing tank) : Paterson 패터슨 사의 제품으로 35mm 뿐 아니라 120mm 과 125mm 까지 가능한 모델이다. 4만원 정도
  • 현상 용액 (developers) : 테테날 Tetenal C-41 으로 이것은 컬러 필름용이다. 사진의 6병이 한 세트로 가격은 3~4만원 정도
  • 온도계 : 물의 온도를 정확히 잴 수 있는 온도계가 좋다. 나는 사진의 있는 온도계를 쓰다가 더 정교한 온도계로 바꿨다
  • 클립 : 클립은 필름을 현상한 다음에 걸어 놓은 후 맨 밑에 집는 용도로 쓴다
  • 비커 : 용액의 정확한 용량을 잴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. 정교한 단위로 잴 수 있을수록 좋다
  • 필름 빼는 도구 : 필름 캔에서 필름을 빼내는 도구가 필요하다. 이 제품은 Kaiser 사 것으로 만원 정도
  • 2편에서 소개한 화학 용액들을 담아 놓는 용기들. 각각 1L 크기다. 개당 만원 정도
 
 
이러한 한 세트로 필름 20롤 정도를 3개월 안에 현상할 수 있다. 자주 갈아야 하는 현상용액 비용만 한 롤당 2천원 미만 꼴.
3개월이 지나거나 20개 이상의 필름을 현상할 경우 현상 용액의 힘이 떨어지면서 현상 퀄리티에 하자가 생긴다.
 

[2018. 11. 23.]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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