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해설로 듣는 클래식]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 (1) - 안드라스 쉬프

2012. 3. 26. 10:39아르티움 1.0/쉬프의 베토벤 소나타 강의

Guardian Unlimited
Ludwig van Beethoven
Piano Sonata no. 29
opus. 106
Andras Schiff
HammerKlavi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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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 1편

작품번호 101을 쓰고 나서 1, 2년 뒤에 베토벤은 이 엄청난 작품을 쓰게 됩니다. 그의 소나타 중 가장 위대한 작품입니다. 가장 기념비 적이고요. 그 스스로도 그가 전혀 평범하지 않은, 이전에 전혀 없었던 작품을 쓰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죠. 우리들, 그러니까 연주자들과 음악애호가들을 영원히 바쁘게 만들 작품이었죠. 이 소나타도 다른 여러 소나타들처럼 그 유명한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습니다. 이 작품은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언급하지만, 굉장히 몇몇 사람만 사랑하는 면이 있습니다. 저는 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백하고 싶습니다. 이 자리에서도 이러한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있기를 바라고,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제가 설득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. 

이 소나타는 프란츠 리스트가 연주한 뒤로 모든 연주자들의 레파토리 가운데 중심에 있습니다. 리스트야말로 이 작품을 완전히 습득한 첫 연주자라고 볼 수 있지요. 전설과도 같은, 음악 역사의 기적과도 같았다고 전해집니다.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연주하고, 연주하려고 노력했지만, 이 소나타는 전통적으로 굉장히 기념비적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. 이 점이 우리의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.
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. 베토벤의 소나타 가운데 오직 이 작품만이 베토벤이 적은 메트로놈 표시가 있습니다. 메트로놈이란, 웃기게 틱탁거리는 도구인데요. 시간에 맞춰어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. 우리가 이전에 봤듯이 베토벤은 자신이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고, 사람들이 그의 작품을 정확하게 연주해주기를 바랐지요. 그래서 메트로놈을 이 소나타에 주었는데요. 미친듯이 빠릅니다. 첫 악장을 보면요.



메트로놈은 138이었습니다. 저대로는 연주가 불가능합니다. 모두가 인정합니다. 하지만 이렇게들 말하지요. "맞아 이건 도대체 연주할 수 없어. 베토벤의 메트로놈이 고장났던게 분명해"ㅎㅎㅎㅎ "그러니까 베토벤의 메트로놈 따위는 무시해버리고 이렇게 연주해버리자" 

이게 바로 여기 계신 대다수의 분들께서 아시는 이 소나타의 모습입니다. 인정하세요. ㅎㅎㅎㅎㅎㅎ 아시겠지만 베토벤이 알레그로를 적고 있습니다. tempo ordinario 이지요. 하지만 이 alla breve 때문에 한 마디는 두 박자로 세어야 합니다. 빰빠빰빠바라밤바 ~~~ 1 2 3 4 1 2 3 4 ~~~
저의 대단한 우상인 에드윈 피셔도 베토벤 소나타에 대해 쓴 그의 훌륭한 책에서 이렇게 말하지요. "맞아. 이 메트로놈은 완전히 잘못되었어. 루돌프 대공에게 바친 베토벤의 칸타타 스케치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보면 vivat vivat rudolphus 라고 적혀있지. 그 속도로는 이 노래를 부를 수 없어. 대신에 이렇게 해야하지" 

vivat vivat rudolphus ♬ (만수 무강 루돌프) ㅋㅋㅋㅋㅋㅋㅋㅋ

하지만 제가 4주전에 빈의 음악제에 가서 황홀한 경험을 하고 왔어요. 베토벤의 메트로놈을 손에 쥘 수 있었답니다. 맹세하는데요. 작동합니다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특별한게 없어요. 다른 메트로놈하고 그냥 똑같아요. 제 집에 있는 녀석과 같아요. 40년 전에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산 거에요. 둘 다 삐걱거리지요. 빰  바빰   바빰  바빰. ㅋㅋㅋㅋ 균형이 맞진 않아요. 하지만 속도와 숫자만 따진다면요 아주 정확해요. 이러한 디테일에 너무 시간을 많이 들여 설명하고 있는데요 메트로놈 표시가 음악을 만드는 건 아니긴 해요. 베토벤도 "내가 이 메트로놈 표시를 주지만 사실 이건 이 작품은 첫 마디에만 적용된다"고 말하고 있지요. 이 작품을 자유롭고 호소력있게 연주하기를 바랐지요. 하지만 이 악장을 이 속도로 연주하려면요. 대충 이렇게 되는데요.



네. 그리고는 제가 멈춘 부분에 페르마타가 있고요. 그 뒤로는 속도를 줄입니다. 템포가 다시 나와요. 이 작품은 놀랍도록 혁신적이에요.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, 그러니까 schwerfällig (둔한) 에 맞는 말이 뭘까요.. 철로 만든 게 아니에요. 같은 패시지를 이렇게 연주해보면요. 
♬ 너무 육중해요. 잘못된 작품이 되어버리지요. 다른 아이디어에요.

2악장의 템포는 거의 모든 연주자가 엄밀하게 속도를 지키지요. 하지만 또다른 큰 문제는요. 아다지오에요. 역사상 가장 위대한 느린 악장 중 하나인데요. 베토벤의 메트로놈은 여기서 ♪=92 입니다. 6/8 박자고요.
1 2 3 4 5 6 

아주 큰 악장이에요. 15분 넘게 걸리죠. 베토벤의 놀라운 템포 안에서는 훌륭하게 흘러갑니다. 떨어지지도 않고 조각으로 부서지지도 않아요. 과거와 현재의 여러 위대한 피아니스트들은 이 작품을 굉장히 느리게 연주해왔습니다.

1 2 3 4 5 6   아주 깊고 무거워요. 점심먹고 저녁먹고 아침까지 먹어요. ㅋㅋㅋㅋ 그래도 여기 계속 앉아있죠. 
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저 베토벤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곡가이기 때문에 그의 메트로놈 표시를 엄밀하게 지키자는 거에요. 틀리다고 단정짓지 말자고요. 작곡가보다 더 똑똑하려고 할 필요가 없어요.
여기까지가 메트로놈에 관한 문제였습니다. 베토벤이 적은 속도로 친다면 전혀 무겁지 않은 작품으로 남게 됩니다. 이 작품 속에 있는 댄스와 유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. 대리석이 아니에요. 미켈란젤로의 조각상이 아니라고요. 몇 부분은 그렇기 하지만 전체적으로 놀랍도록 사람처럼 생동감 있고 영원하죠.

이제 몇 구체적인 부분을 직접 들어가보도록 하지요.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.

함머클라비어 소나타에는 2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. 하나는 3도 간격입니다. 이전에도 말씀드렸는데요. 모든 것이 이 3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. 
 또는 3도의 확장인 10도로요   이미  여기 점프에 10가 쓰이지요. 이 도약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요. 베토벤은 이 부분을 왼손만 연주하게 해놓았습니다. 오른손은 가만히 있죠. 아주 어려운데요. 틀리기 아주 쉬워요. 그래서 피아니스트들이 어떻게 하냐면요? 두 손으로 연주합니다.   아주 쉬워요. 아니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도 있지요.   ㅋㅋㅋㅋㅋㅋㅋㅋ
이건 토나와요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, 반칙이에요 정말로. 이건 스포츠가 아니지만요. 베토벤은 여기서 긴장감과 어떤 이뤄질 수 없는 어려움, 리스크를 담고 있죠. 틀린다면 그냥 사람이에요. 베토벤은 피아노 연주라는 걸 오늘 날 콩쿨 수상자들이 연주하는 것처럼 틀리는 것 하나 없이 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어요. 실수 하나 없이요. 베토벤도 물론 이걸 알긴 했지만요. 그래도 리스크를 감수한 겁니다. 여기서 리스크를 지고 가야해요. 
여기서도 페달은 이 두 표현에 걸쳐 눌러져 있어요. 저도 에드윈 피셔의 말, 그러니까 vivat vivat rudolphus 가 적혀 있다는 건 동의하는데요. 그래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vivat vivat rudolphus 라고 하는 걸 상상해보세요. 뿌르르르러러라! 함께 소리가 나진 않아요. 


3도 
3도 

모든 3도에서 멈추진 않겠어요 왜냐면. ㅋㅋㅋㅋ
그리고는 변주가 나옵니다. 그리고는 

포르찬도. 한 음표 건너마다요. 예쁜 음악은 아니에요. 전혀요. 저한테 어떤 사람들이 와서 "와~ 연주 너무 예쁘게 잘 들었어요" 라고 할 때 아주 화가 나요. 뭐가 예쁘다는 거지요? 이 음악은 대단함이에요. 예쁘지 않아요.
 
이건 아주 중요해요. D 메이저 느낌표! 왜냐면 
다시한번 3도고요 

G 메이저의 도미넌트에 와 있습니다 
 
다시한번 3도  
그리고 도입부는 G 메이저로 나옵니다


모두 하강하는 3도에요. 이러한 패시지들은 이 템포에 굉장히 자연스러워요
 
언제나 베토벤은 조그마한 포코 리타르단도와 아 템포를 적어놓았죠.
이 주제 

3도를 영원히 연주할 수 있어요

느린 템포
 
다시 도입부를 반복합니다. 여기 여러 층이 겹쳐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. 여러 시적인 표현도 많고요  
여기도요  
그리고는  
다시 여기서 G A Bb 3도에요  
이끄는 동기에요. 루돌프.
 vivat rudolph

자 이젠 발전부로 가볼까요. G A Bb 대신에.
 
B. 
그리고는 2개의 3도 연속.
그리고는 9번 교향곡을 암시하는 메아리가 나와요

변화를 주고요
 
다시 한번 3도가 있습니다  
이제는 rudolphus가 Eb으로 나옵니다
30분 전에 제가 연주한 이 부분이 기억 나시나요? 
 

이 푸가토는 피날레에 있었어요. 이 소나타의 피날레, 웅장한 푸가토를 암시하는데요.
이미 우리는 여기 발전부에서 4개의 다른 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 


여기서도 굉장히 춤추는 느낌입니다 얌빠바빰바바빰바바빰~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바흐의 푸가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같아요. 느리고 무거운 곡이 전혀 아닙니다. 그냥 조금 더 연주해 보죠.


다시 한번 구조를 부숩니다. 마지막엔 리듬만 남지요. 빠밤 빠밤 빠밤. 이 수많은 시퀸스와 3도의 변화를 지나왔는데요
♬ 그러니까 이전에 들었던 D 메이저에 다시 와 있습니다  
여기서 멈추지요  
여기야말로 기가막힌 변화입니다. 제가 말씀드렸지요. 2가지 중요한 점이요 이 소나타에서요. 하나는 3도의 간격이고요. 다른 하나는 Bb과 B의 구분입니다  
Bb  ♬ 이 소나타의 토닉이고요.
B ♬ 이 소나타가 허용하는 확장입니다. 화성적으로 이를 벗어날 수 없어요.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.

이 부분에서 베토벤은 우리더러 con grand' espressione 라고 적습니다. 조금 천천히 라는 뜻이지요.
 
rudolphus가 다시 나옵니다♬ 분노에요.

이제는 베토벤이 어떻게 다시 재현부를 가져오는지 살펴보죠 

다시 돌아왔습니다.
이 부분 안에 음악가들의 풀리지 않는 논쟁거리를 일으킨 패시지가 들어있습니다.
이 패시지인데요 

이 다음에는요 

첫 패시지는 B  메이저 였는데요 

5개의 샵이 있어요. Bb 은 2개의 플랫이 있고요.
원본이 사라져서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. 베토벤이 여기서 A# 또는 A를 원했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. A 를 연주해 보겠습니다     
이번에는 A# 이요 

개인적으로는, 젊었을 때 귀로는 A로 연주했는데요, 요즘 들어서는 A#이 더 맞다고 느껴집니다. 왜냐면요 더 특이하고 더 혁신적이거든요. 이 소나타는 혁신적입니다. 이 안에 무엇하러 전통적인 어떤 것을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. 에드위 피셔가 정확히 지적하듯이, 베토벤이 만약 A를 원했더라면 2마디 사이에 8가지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. 실수로 한 두 번은 빠뜨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덟 번을 틀릴 수는 없지요.

이제는 2악장으로 넘어가 봅시다. 상쾌한 숨 한모금과 같습니다.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장면입니다. 왜냐면 더 가벼운 악장이거든요. 조금 연주해 볼게요.
 

3/4 박자로요. 베토벤은 점2분음표에 80을 메트로놈으로 적어놓았습니다. 1 2 3 1 2 3 1 2 3. 하지만 엇박자로 시작해요. 3 / 1 2 3 1 2 3 1 2 3. 매 프레이즈마다 작은 헤어핀 같이 작은 크레센도와 데크레센도가 계속 있고요.
그리고는 2개의 7마디 프레이즈가 나옵니다. 굉장히 특이해요. 7 7 그리고는 8 마디. 7 7 8 8. 다시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지만요 3도가 나오고요 
♬ 또 3도가 나와요 ♬ 전위되어서요.

이 두 부분을 모두 두 번씩 들은 다음에는요 트리오가 나옵니다. b플랫 마이너에요. 메인 파트가 이 2개의 선으로 마무리됩니다. 그리고는 트리오가 똑같은 선으로, 하지만 베이스에서 피아노로 시작합니다 

이 빰빰 

다시 한번 캐논입니다. 베이스가 멜로디를 시작하고요 오른손은 이렇습니다 

다시 한번 뒤집어서 

이 작품 아시지요? 

뭔가 

그리고는 전통적으로 다시 메인파트로 돌아오는 것 대신에요 더 나가는 부분이 있어요. 제 선생님 Gyorgy Kurtag 이 말했듯이 이 부분은 차르다시(헝가리 민속음악)와 같아요 
다 카포.

여긴 웃겨요. 왜냐면 베토벤은 가장 낮은 음표에서 키보드의 가장 높은 음까지 가거든요. 와~~

작은 지진 같죠 너무 무서워하진 마세요 

제 해석을 여러분들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요. 왜냐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왜냐하면 음악의 아름다운 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유롭다는 거죠. 각자가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생각하죠. 제 생각이 강압적일 필요가 없어요.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가지는 겁니다. 음표만 듣는게 아니고요.

그리고는 이 악장의 마지막에서 Bb 과 B의 갈등을 드러냅니다 

다시 한번 마지막 두 선이 나오고요. B가 나옵니다. '어쩌면 너가 틀렸어' 

'맞아 Bb이야' 

'아니야' 
 ㅎㅎㅎㅎ
그리고는 Bb은 A#과 엔하모닉인데요. 여러분은 Bb을 들으시지만요. 베토벤은 A#을 적어요 

그리고는 

스케르초의 모티브가 나옵니다 
♬ 베이스와 같이요 
Bb 하모니가 됩니다 

반복하고요 

엑스타시 광기에 들어갑니다 

그리고는 다시 Bb 으로 수정합니다 

3번 

2번은 보통 헤어핀이고요 

한번은 피아니시모에요 


그리고는 

다시 한번 una corda에요. 몇 분전에 말씀 드렸지요. op101 에서요. 한 현입니다. 제거된 소리에요. 이 아다지오는 단지 베토벤 또는 단지 피아노 음악 안에서 뿐 아니라 음악역사상 이와 비교할 수 있는 작품을 저는 찾을 수 없습니다. 고통과 절망에 대한 가장 깊고, 가장 근본적인 묘사.
원래 베토벤은 이 부분을 f# 마이너로 시작했어요 
♬ 그자체로 아름답죠.
하지만 나중에 생각을 고쳐서 한 마디를 맨 앞에 추가합니다 

천재의 획입니다. 이 악장의 분위기를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3도의 간격을 보여줍니다. 모든 것이 짜여 있음을 증명합니다. 또한 이 부분을 이렇게 연주하면요 



아주 긴 단락으로 갑니다. 여기서 6/8 인데요. 아다지오. 우리가 다른 악장들에서 가졌던 B와 Bb의 갈등을 여기서는 F#과 G로 가집니다. 단지 이 장면에서 이 나폴리탄 G 장조로부터 어둠 속의 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. 

자 이 악장의 첫 부분은 말하는 듯한 레토릭적인 모습입니다. 두번째 부분은 거의 오페라처럼 나오는데요. una corda가 끝나고요 모든 키보드를 엽니다 
 

다시 갈망하는 듯한 모습입니다. con grand' espressione 베토벤이 다시 적는데요. 더 많은 공간과 시간을 요구합니다. 이 아다지오는 거대하고요. 소나타 형식이면서 반복이 없어요. 발전부 조금 들려드리지요. 그래야 3도의 연속을 따라오실 수 있거든요. 멜로디 파트에 들어왔습니다.

 

얼마나 많은 3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 
 
여기 도미넌트에 멈추고요   
그리고는 이 아다지오의 재현부에 옵니다. 변주곡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하나에요. 

 

마지막 현악 4중주에서 제1바이올린이 아름답게 연주하는 것을 통해서 이미 우린 이 fioritura 기법을 알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밑을 아주 튼튼한 박자가 받치고 있습니다.  
 
(2편에 이어서)


번역 : 아르티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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